김효주·유소연, 롯데 챔피언십 2R 11언더파 공동 3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효주(롯데)와 유소연(메디힐)이 좋은 성적으로 반환점을 돌았다.

김효주와 유소연은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하와이주 오하우 카폴레이 골프클럽(파72, 6563야드)에서 열린 2021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 2라운드까지 11언더파 133타로 공동 3위다.

김효주는 전날 14위서 11계단 점프했다.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1개로 7언더파 65타를 쳤다. 4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2~3번홀, 5번홀, 9번홀, 11번홀, 14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17번홀에선 이글을 낚았다. 2016년 2월 퓨어실크 바하마클래식 이후 5년2개월만에 통산 4승에 도전한다.

유소연은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치며 전날에 이어 공동 3위를 유지했다. 12번홀에서 보기를 기록했지만, 6번홀, 10~11번홀, 14번홀, 17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2018년 6월 마이어클래식 이후 2년10개월만에 통산 7승에 도전한다.

유카 사소(필리핀)가 16언더파 128타로 단독선두다.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14언더파 130타로 단독 2위다. 김아림은 10언더파 134타로 공동 7위, 이미향과 김세영은 9언더파 135타로 공동 10위, 박인비와 양희영, 전인지는 7언더파 137타로 공동 20위다.

[김효주(위), 유소연(아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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