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 5인이상 집합금지 위반 의혹?…수목원 블로그엔 "일로 오셨다"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본명 김제니·25)가 5인이상 집합금지 위반 의혹에 휘말렸다.

앞서 제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파주의 한 수목원에서 찍은 사진들을 여러 장 게재했다. 당시 제니는 "🌷나들이🌷", "Spring time here in Seoul 🙂" 등의 글을 덧붙이고 꽃밭에서 찍은 사진, 지인들과 찍은 사진 등을 공개한 바 있다.

논란은 제니가 공개한 아이스크림 사진에서 촉발됐다. 제니는 여러 사람이 각자 아이스크림을 들고 있는 사진을 올렸는데, 해당 속 아이스크림 개수가 일곱 개라, 5인이상 집합금지를 위반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온라인에서 제기된 것.

사진을 본 네티즌들의 의견은 갈렸다. 5인이상 집합금지 위반 의혹을 제기하는 의견부터, 촬영차 방문한 것 아니겠냐는 추측 등이 이어졌다.

제니는 수목원 사진 중 논란을 부른 아이스크림 사진은 돌연 삭제했다.

다만 해당 수목원 측이 공식 블로그에 제니의 방문 사실을 알렸는데, 제니의 방문 목적을 언급한 대목이 있어 눈길을 끈다.

수목원 측은 "며칠 전, 블랙핑크 제니 님이 일로 오셨었죠. 들어가면서 안 그래도 튤립이 너무 이쁘다고 하면서 갔는데, 일이 끝나고 나오면서 사진을 찍었었나 봐요"라고 한 것.

"일로 오셨다"는 수목원 측 설명을 근거로 일부 네티즌들은 제니가 촬영차 해당 수목원을 찾았을 것이라며, 5인이상 집합금지 의혹을 반박했다.

[사진 = 제니 인스타그램, 해당 수목원 블로그]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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