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웹툰 작가 기안84가 북유럽 감성의 셀프 인테리어 도전했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16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북유럽 감성으로 셀프 인테리어에 도전한 기안84의 모습을 공개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사무실 대청소를 시작한 기안84는 다리가 빠진 소파 수리에 나섰다. 다리 부품을 잘못 사 온 것을 알아차린 기안84는 잠시 당황하는가 싶더니 이내 막무가내로 소파 다리를 수리하기 시작했다. 폭주하는 기안84의 직진 본능 결과는 어땠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기안84는 북유럽 감성의 담요를 덮어 소파를 리폼했다. 이어 기안84는 사무실 구석 공간에 직원들의 눈치를 피해 편하게 쉴 수 있는 시크릿 공간을 만들기로 결심했다. 서랍장으로 성벽을 세운 기안84는 셀프 인테리어에 도전해 호기심을 유발한다.

기안84는 핑크색 조명과 턴테이블 등의 소품으로 시크릿 공간을 꾸몄다. 기안84가 "완전 북유럽인데?"라며 북유럽 감성에 촉촉이 젖어든 모습이 포착돼 시크릿 공간이 어떤 모습으로 탄생했을지 더욱 기대를 모은다.

시크릿 공간에서 분위기 있게 혼밥까진 즐긴 기안84는 텅 빈 사무실을 물끄러미 바라봤다. 기안84는 "회사 차린 지가 이제 벌써 2년 반…"이라며 앞으로 회사를 어떻게 운영해 나갈지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우리가 몰랐던 기안84의 속내는 어떨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나 혼자 산다'는 16일 밤 11시 5분 방송된다.

[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제공]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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