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완, '슈돌' 마지막 인사 전하며 눈물 펑펑…"사랑해주셔서 감사"

[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도경완이 '슈돌' 마지막 방송에서 눈물을 흘린다.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측은 15일 378회 예고 영상 중 도경완 가족의 인터뷰 일부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연우는 장래희망을 묻자 "의사"라고 답하며 "사람들을 돕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하영이는 "나도 아픈 사람 치료해 줄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도경완의 '슈돌' 마지막 인터뷰가 공개됐다. 도경완은 인터뷰를 시작하자 말을 잇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다. 그는 "그동안 저희 도플갱어 가족을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다"고 인사했다.

연우와 하영이도 "사랑해요"라는 말과 함께 손가락으로 하트를 만들었다.

도경완은 KBS 퇴사로 인해 '슈돌'에서 하차한다. 현재 SBS FiL '더 트롯쇼', TV조선 '내 딸 하자' 등에 출연하며 방송인으로 활약 중이다.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 378회는 오는 18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

[사진 =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네이버TV 캡처 화면]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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