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욕설 사건 후 많이 변하고 반성" 후회('특종세상')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가수 김장훈이 욕설 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

김장훈은 15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이하 '특종세상')에 출연했다.

지난 2017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8주기 추모 시민문화제 무대에서 주차 문제로 경찰과의 마찰을 언급하며 욕설을 한 사건으로 활동을 중단한 바 있는 김장훈.

이에 대해 김장훈은 "사실 그 당시에는 내가 미친 사람이 아니고서야 그럴 일이 뭐가 있겠어. (그 사건) 이후에 내가 가장 많이 변한 것 같아. 반성도 많이 하고 생각도 많이 하고"라고 고백했다.

이어 "그런데도 (나에 대해) 좋은 일 많이 하는 사람으로 기억을 해주니까 내가 부담될 정도로 고마운 거야. 정말 내가 아니더라도 이제 정말 모범적인 사람이 한번 되어보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사진 =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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