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6)이 멀티히트로 타율을 끌어 올렸다.

김하성은 15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방문 경기에서 7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3타수 2안타로 멀티히트를 작성한 김하성은 시즌 타율이 .226(31타수 7안타)로 상승했다.

2회초 2사 1루에서 첫 타석을 맞은 김하성은 좌전 안타를 터뜨려 득점권 찬스를 이끌었으나 빅터 카라타니의 유격수 땅볼로 김하성이 2루에서 포스 아웃되면서 이닝이 종료됐다.

5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또 한번 좌전 안타를 터뜨린 김하성은 7회초에도 선두타자로 나왔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한편 경기는 샌디에이고가 1-5로 패했다. 지난 등판에서 노히트노런을 작성했던 조 머스그로브는 이날 4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김하성이 수비를 하고 있다.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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