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시구하고 싶어요" 러블리즈 케이, 꿈 이뤘다…SSG 17일 홈경기 시구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걸그룹 러블리즈 멤버 케이가 “인천연고 야구단에서 꼭 시구를 하고 싶다”라는 꿈을 이뤘다. SSG의 홈경기 시구자로 초청돼 마운드에 오르게 됐다.

SSG 랜더스는 오는 17일 오후 2시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경기 시구자로 걸그룹 러블리즈 멤버인 케이를 선정했다.

SSG는 16일부터 18일까지 KIA와의 주말 3연전을 ‘인천의 날 시리즈’로 지정해 인천관련 특별 시구자 초청, 인천명소 및 음식 관련 이닝간 퀴즈 등 인천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그 일환으로 인천광역시 출신 연예인으로서 평소 인천에 대한 자부심을 적극적으로 표현해온 케이를 17일 시구자로 초청했다.

이날 시구자인 케이는 인천미산초, 삼산중, 인천영선고를 졸업한 인천토박이로 지난 2019년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인천의 딸로서 인천연고 야구단에서 꼭 시구를 하고 싶다”라는 코멘트를 남겨 화제가 된 바 있다.

러블리즈 케이는 “오랫동안 인천 연고지 팀의 시구를 꿈꿔왔는데, 감사하게도 SSG 랜더스에서 시구자로 초청해주셨다. 꿈을 이룰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 행사 당일 마운드에서 멋진 시구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연습하겠다. 그리고 올 시즌 창단 첫 해를 맞은 SSG 랜더스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항상 응원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케이.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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