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고척돔 윤욱재 기자] 키움이 이번엔 이지영(34)에게 선발 마스크를 씌운다.

키움 히어로즈는 1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확정했다.

이날 김정인을 선발투수로 내세우는 키움은 서건창(2루수)-김혜성(유격수)-이정후(중견수)-박병호(1루수)-프레이타스(지명타자)-김웅빈(3루수)-이지영(포수)-김은성(좌익수)-이용규(우익수)로 짜여진 선발 타순을 내놨다.

전날(13일) 고척 LG전 선발 마스크를 썼던 박동원은 이날 휴식을 취할 가능성이 크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박동원이 근육에 타이트함을 느껴서 경기하는데 불편함이 있어 이지영이 먼저 나간다"라면서 "가능하면 컨디션 조절을 하고 내일부터 정상 출전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완전한 휴식을 염두에 두고 있음을 밝혔다.

[이지영.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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