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정수 기자] 배우 김정현이 자필 사과문을 통해 자신을 둘러싼 모든 논란에 사과했다.

김정현은 14일 홍보사를 통해 사과문을 배포하고 "개인적인 문제로 불미스러운 일을 자초했다. 주인공이자 배우로서 책임을 다하지도 못했다. 아무런 변명의 여지 없이 사죄드린다"라고 밝혔다.

그는 "드라마 '시간'에서 중도 하차를 하는 모든 과정, 제작발표회에서의 제 행동은 잘못된 것"이라며 "이로 인해 상처를 받으신 서현 배우님을 비롯해 당시 함께 고생하신 모든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말하며 당시 상대 연기자였던 서현에게도 사과했다.

앞서 디스패치는 12일 김정현이 MBC 드라마 '시간' 촬영 당시 서예지의 지시로 여주인공 서현과의 애정신을 모두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두 사람이 나눈 문자 메시지를 공개하며 서예지의 '김정현 조종설'이 화두에 올랐다.

한편, 김정현의 이번 사과문에서는 서예지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정수 기자 easefu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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