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펙트한 경기였다" 한화 수베로 감독, KBO 데뷔 첫승 소감은? [MD코멘트]

[마이데일리 = 인천 윤욱재 기자] 카를로스 수베로(49) 한화 감독이 마침내 KBO 리그 데뷔 첫 승을 품에 안았다.

한화 이글스는 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SSG 랜더스와의 시즌 2차전에서 17-0으로 대승을 거뒀다.

타선이 장단 17안타와 볼넷 10개를 고르는 집중력을 선보이며 대승을 챙길 수 있었다. 김이환과 박주홍으로 짜여진 탠덤 전략도 성공적. 이들은 4⅔이닝을 무실점으로 합작했다.

수베로 감독은 이날 경기를 마친 뒤 "첫 승을 거둬 매우 기쁘다. 오늘 같이 많은 점수가 나는 경기가 드문데 하주석, 박정현 등 너무 많은 선수들이 잘해줬다. 투수들 또한 실점이 없었고, 실책도 없었던 퍼펙트한 경기였다. 우리 선수들 모두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앞으로 매 시리즈 위닝시리즈를 가져간다는 마인드로 경기에 임하겠다"고 소감을 남겼다.

[한화 수베로 감독이 7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진행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서 17-0으로 승리를 거둔 후 관중석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 = 인천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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