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코칭 전문가, 오지호♥은보아에 "이혼行 4가지 지름길 중 2가지 사용 中"('동상이몽2')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오지호와 그의 아내 은보아의 부부 대화법에 빨간불이 켜졌다.

5일 오후 방송된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 오지호, 은보아는 부부 대화법을 배우려 감정코칭 전문가를 찾았다.

이에 이들의 대화를 관찰한 감정코칭 전문가는 "이혼 이유가 성격 차가 아니라 싸우는 방식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4가지 방식은 독이다. 그래서 관계가 망가지고 결국은 이혼으로 끝나더라"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첫 번째 독이 '비난'이다. 이건 말투가 '당신은!', '도대체!', '왜!'인데. 하는 사람은 정말 답답해서 말을 하지만 듣는 사람에게는 공격으로 들린다는 거지. 그래서 '비난'에 맞불을 놓는 두 번째 독 '방어'가 나오는데. 이건 '너는 뭘 잘했다고?', '네가 잘하면 내가 왜 이래?'이런 식으로 역공을 하거나 책임전가를 하거나"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게 공방하면 더 세게 하면서 자꾸 내 뜻과 감정이 전달이 잘 안 되고 반격이 오면 세 번째 독 '경멸'이 나간다. 이건 상대를 나보다 어리거나 못한 사람 취급하는 건데 '어쭈?', '주제 파악이나 해라', '야!', '너!', 말없이 혐오 눈빛, 거친 표정도 경멸이다. 그리고 네 번째 독이 '담쌓기'인데 없는 사람 취급하는 거다"라고 추가했다.

그러면서 "근데 두 분 대화하는 방식에서 이혼으로 가는 4가지 지름길 중 비난, 방어 두 가지를 쓰고 있다"고 알렸고, 오지호와 은보아는 충격을 받았다.

이에 감정코칭 전문가는 오지호와 은보아에게 대화 속 녹아있는 독을 치유할 솔루션 '나 전달법', '인정하기'를 알려줬다.

[사진 =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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