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오어 티’ 명대사 열전, “이루고 싶은 꿈이 있다면 그 꿈을 믿어야지” 폭풍공감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세계적 거장 진가신 감독과 떠오르는 신예 데렉 후이 감독의 만남으로 올봄 극장가 최고의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는 영화 ‘커피 오어 티’가 최초 시사회를 성황리에 마친 가운데 관객들도 공감한 주옥같은 명대사를 공개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주 수요일(3월 31일) 개봉하는 영화 ‘커피 오어 티’가 관객들이 뽑은 명대사 모음을 공개했다. 지난 24일(수)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유쾌상쾌 에너제틱 시사회를 성황리에 마치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은 ‘커피 오어 티’의 명대사가 MZ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아버린 것.

먼저 도전하는 스타트업마다 10전 10패로 번아웃 직전의 상황에 놓인 '웨이진베이'의 명대사는 "세상에서 우리 자리를 바꿀 수 없다면 세상을 바꾸는 거야!"이다. 세상을 향한 당당한 포부를 알려주는 대사는 보는 이들에게도 뜨거운 울림을 전한다.

또한 불면증에 시달리던 '웨이진베이'의 상황을 드러내는 명대사도 많은 관객들이 언급했다."베이징에 있을 땐 낮엔 헛된 꿈을 꾸고 밤엔 멍하니 있었어. 여기선 낮엔 일하고 밤엔 꿈을 꿔.잘 수 있는 사람이 꿈도 꾸는 거야"처럼 누구나 고민해봤을 무기력증과 불면증에 대한 대사가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키기도.

이어 도시에서 고향으로 돌아와 자신만의 배달 사업을 꿈꾸는 '펑 시우빙'은 절대 포기하지 않는 도전 정신이 돋보이는 캐릭터. '펑 시우빙'은 "다시 일어나는 사람은 절대 지지 않는대", "실패해도 겁 안 나!실패하는 건 사업이지 우리가 아니니까" 등의 대사로 무한 긍정 에너지를 관객들에게 전했다.

마지막으로 2천 년 보이차 고장에서 나홀로 커피를 외치는 '리 샤오췬'은 "씁쓸함에도 풍미가 있는 거야"처럼 인생을 커피의 맛에 비유한 주옥같은 명대사와 "이루고 싶은 꿈이 있다면 그 꿈을 믿어야지"같이 진짜 원하는 것으로 성공하고자 홀로 노력한 '리 샤오췬'의 성격을 보여주는 명대사로 새로운 시작을 앞둔 관객들에게도 위로를 메시지를 건넸다.

시사회를 통해 영화를 먼저 관람한 관객들은 "옳은 것과 쉬운 것 사이 선택해야 하는 순간이 온다!해리포터의 덤블도어 말처럼 마음 따뜻해지는 메시지가 있다"(alo***), "사업이 실패한 거지 사람이 실패한 게 아니라는 응원의 메시지! 배경으로 나온 풍경도 너무 예뻤다"(rad***), "시골에서 마시는,산과 숲의 맛이 나는 커피가 간절한 밤이다"(_gl***), "꿈이 없으면 비참해 오늘만큼은 후회없이 보낼게!"(i_a***), "이 영화 보고 열정이 불끈불끈!"(x__***)등 뜨거운 반응으로 명대사와 함께 영화에 대한 추천 리뷰를 남겼다.

찐행복을 찾아 탈도시를 감행해 얼떨결에 의기투합한 세 청년의 좌충우돌 스타트업도전기를 그린 영화 ‘커피 오어 티’는 최근 ‘소년시절의 너’ ‘안녕,나의 소울메이트’ 등으로 뜨거운 청춘들의 감성에 주목해온 세계적 거장 진가신 감독이 제작한 작품으로 '리틀 진가신'으로 불리는 떠오르는 신예 데렉후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역대급 감성 시너지를 선사할 전망이다.

뜨거운 시사회 반응부터 MZ세대의 찐공감 자아내는 위로의 명대사 모음까지 공개하며 올봄 흥행 다크호스로 떠오른 영화 ‘커피 오어 티’는 드디어 이번 주 수요일(3월 31일) 개봉한다.

[사진 = 블루라벨픽쳐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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