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전 전승' 홀랜드, UFC 데뷔 첫 메인 이벤트…브런슨과 격돌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UFC Fight Night(이하 UFN)에서 미들급 케빈 홀랜드(21-5, 미국)가 '베테랑 파이터' 데렉 브런슨(21-7, 미국)을 상대한다.

홀랜드는 오는 21일(한국시각) UFC에서 브런슨과 격돌한다. UFC 미들급 랭킹 7위인 브런슨을 상대하는 10위 홀랜드는 지난해 5경기에 출전해 모두 승리를 거두며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UFC에서 첫 메인 이벤트를 장식하게 된 홀랜드는 브런슨의 연승 기록에 마침표를 찍을 수 있을까. 이들의 맞대결은 21일 오전 11시부터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프리미엄 TV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에서 독점 생중계될 예정이다.

베테랑 파이터 브런슨은 UFC 미들급 1R 피니시 최다 기록 보유자다. UFC에서 1분 내 피니시 승리를 거둔 7인에도 속해 있다. 브런슨은 2015년 에드 허먼을 36초 만에 KO 시키고, 2013년 브라이언 휴스톤을 상대로 48초 만에 서브미션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이번 대회에 앞서 브런슨은 "나의 목표는 항상 타이틀 도전권을 얻는 것"이라며 각오를 밝혔다.

미들급 톱5를 넘어 타이틀 도전권까지 노리는 홀랜드 역시 이번 대회에 임하는 각오가 남다르다. 홀랜드는 사전 인터뷰에서 "대결은 대결이"이라며 브런슨을 '게이트 키퍼'라고 칭했다. 또한 "브런슨을 잡는 파이터가 보통 챔피언 벨트를 가져간다. 게이트 키퍼를 넘어서면 더 높은 자리에 서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KO 승리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낸 홀랜드는 "브런슨은 옥타곤에서 잠들 것이다. 경기에서 패배한 본인 스스로에게 미안하게 될 것"이라며 화끈한 입담을 과시했다.

[케빈 홀랜드-데렉 브런슨. 사진 = 커넥티비티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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