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민 부모 "활동 중이던 子, 김사은과 결혼 선언…충격에 소리 질렀다" ('아내의맛')

[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성민, 김사은 부부가 특별한 손님을 위한 남다른 만찬 준비 과정을 선보이는 가운데, 결혼과 관련된 비하인드 풀 스토리를 최초 공개한다.

9일 방송될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139회에서는 7년 차 아이돌 부부 성민, 김사은이 특별한 손님을 위해 준비에 들어간 모습을 보인다. '아내의 맛' 첫 등장에 꿀 떨어지는 러브 하우스부터 24시간 스위트한 일상을 선보였던 화제의 아이돌 부부 성민, 김사은이 이번에는 스페셜한 손님맞이에 들어간 것.

무엇보다 성민, 김사은 부부가 온종일 장을 보고 분주하게 요리 준비에 신경을 쓰는 모습으로 특별 손님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켰던 상황. 성민, 김사은 부부는 요리 준비를 위해 겨울 제철 방어 한 마리를 통째로 구입해 아낌없이 플렉스하는 통 큰 면모를 보이는가 하면, 성민은 가게 사장님으로부터 방어 해체 기술까지 속성으로 전수받으며 직접 회 뜨기에 나서 방어회의 맛을 궁금하게 했다.

이어 성민, 김사은 부부가 본격적인 저녁 준비에 나선 상황에서 성민은 무를 일정한 두께로 썰고 갈치 비늘을 수세미로 꼼꼼하게 제거하는 등 숙련된 요리 실력을 뽐냈다. 뿐만 아니라 전문가가 못지않게 요리마다 종류가 다른 칼 7종 세트를 공개, 아맛팸 모두를 감탄케 했다. 여기에 더해 성민은 '프로깔끔러'의 면면을 다시 한 번 드러내며 정리 본능을 발산했다. 김사은과 함께 장을 봐온 재료를 냉장고에 넣으려던 것도 잠시, 도리어 냉장고 속 물건들을 꺼내 정리를 시작한 것. 이에 김사은이 성민의 정리 본능을 잠재우기 위한 비장의 무기를 꺼내들면서, 김사은이 선보인 비법은 무엇일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후 드디어 만찬 준비가 완료되고 성민의 집에 특별 손님이 방문하자 김사은이 "엄마 아빠"라고 다정하게 부르며 달려가 안겨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아맛팸들도 깜빡 속게 만든 특별 손님의 정체는 김사은의 부모님이 아닌 바로 성민의 부모님이었던 것. 시부모님의 방문을 딸처럼 반갑게 맞이하는 김사은과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성민 부모님의 모습이 시선을 집중시켰다.

그런가 하면 성민, 김사은 부부가 준비한 스페셜한 만찬을 함께 한 시부모님은 아이돌로 왕성하게 활동 중이던 성민이 느닷없이 "저 결혼하고 싶어요!"라고 밝히면서 충격을 안겼던 7년 전 일화를 떠올렸다. 결혼 폭탄 발언에 부모님은 소리까지 지르며 격한 반응을 보였고, "지금도 그 때를 잊을 수가 없다"는 심경을 처음으로 털어놨다. '아내의 맛'을 통해 최초로 공개되는 성민의 부모님과 성민, 김사은 부부의 결혼 비하인드스토리에 귀추가 주목된다.

제작진은 "'아내의 맛' 공식 아이돌 부부 성민, 김사은과 시부모님의 유쾌하고 특별한 만남이 안방극장에도 흐뭇하고 재미있는 시간을 선사할 것"이라며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성민, 김사은 부부의 흥미진진한 결혼 비하인드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9일 밤 10시 방송.

[사진 = TV조선 제공]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