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윤 “출산 후 공백기에 공인중개사 준비, 4월 드라마 복귀” 근황 공개 ('복면가왕')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최정윤이 출산 후 공백기 동안의 근황을 공개했다.

7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바코드의 3연승을 저지하기 위한 신흥 복면가수들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사랑은 돌아오는 거야와 내가 가왕이 될 상인가가가 전람회의 ‘기억의 습작’으로 맞붙었고, 내가 가왕이 될 상인가의 2라운드 진출이 확정됐다. 이에 사랑은 돌아오는 거야의 정체가 공개됐는데, 바로 배우 최정윤이었다.

최정윤이 ‘복면가왕’ 출연을 결심하게 된 건 딸 때문이라고. 최정윤은 “제가 출산을 하고 거의 6년이 지났다. ‘엄마는 텔레비전에 나오는 사람이야’라고 요즘 계속 가르쳐주고 있는데 왠지 ‘복면가왕’에서 가면을 쓰고 있다가 ‘짠’하고 나타나면 아이가 좋아할 거 같아서 아이한테도 선물이 되고 엄마의 직업도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인 거 같아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MC 김성주가 “배우 일을 잠깐 쉬시는 동안에 여러 가지 일에 도전을 많이 하셨네요”라고 하자 최정윤은 “배우의 직업을 할 수가 없고 육아만 하다 보니 이 시간들이 너무 아까웠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를 돌보지 않는 시간 안에서 할 수 있는 아르바이트도 찾아보고 했다”며 “어설프게 알려진 사람이다 보니까 부담스러워하더라. 결국 계속 채용이 안 됐다. 그러다가 집에서 할 수 있는 자격증 공부가 뭐가 있을까 하다가 공인중개사 시험이 적합할 것 같아서 준비하고 있다. 1차는 떨어졌지만 올해도 다시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계획도 전했다. 최정윤은 “간만에 드라마로 복귀를 하게 됐다. 그래서 4월 정도부터 여러분들께 배우로 다시 인사드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주어져서 너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 = MBC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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