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강원에 3-1 역전승…개막 후 2연속 역전승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포항이 K리그 개막 후 2경기 연속 역전승을 거뒀다.

포항은 6일 오후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2라운드에서 강원에 3-1로 이겼다. 포항은 개막전에 이어 2라운드에서 역전승을 거두며 2연승을 이어갔다. 강원은 개막 후 2패를 기록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강원은 전반 21분 김대원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페널티지역 왼쪽 외곽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김대원이 오른발로 감아찬 볼은 그대로 골문안으로 들어갔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포항은 후반 6분 고영준이 동점골을 기록했다. 강상우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이어받은 고영준은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이후 포항은 후반 25분 하창래가 역전 결승골을 터트렸다. 하창래는 코너킥 상황에서 신진호가 골문앞으로 띄운 볼을 헤딩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포항은 후반 33분 권완규의 득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권완규는 프리킥 상황에서 강상우가 골문앞으로 연결한 볼을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고 포항의 역전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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