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2' 김현수, 윤종훈 배신+최예빈 트로피 공격 '충격 엔딩' [MD리뷰]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하은별(최예빈)이 과거 천서진(김소연)이 오윤희(유진)에게 그랬던 것처럼 배로나(김현수)에게 트로피를 휘둘렀다.

SBS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2'(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 5회가 5일 밤 방송됐다.

주석경(한지현)은 청아예술제 참가를 위해 배로나와 유제니(진지희)에게 사과했다. 오윤희(유진)와 강마리(신은경)에게도 무릎을 꿇고 용서를 구했다.

석경은 천서진(김소연)을 '돌계단 영상'으로 압박했다. 서진은 엄마와 동생에게도 데뷔 20주년 공연에서 쉐도우 싱어를 세운 사실을 들켜 청아재단 이사장직에서 물러나게 될 위기에 처했다.

쉐도우 싱어의 정체가 윤희로 밝혀진 가운데, 당시 작성한 비밀유지 서약서를 서진의 엄마와 동생에게 보낸 건 주단태(엄기준)이었다.

서진은 자신을 위기에 내몬 게 단태인 줄도 모르고 청아재단과 제이킹 홀딩스의 합병을 서둘러 마무리했다.

청아예술제가 열렸다. 하윤철(윤종훈)은 은별의 부탁을 받고 로나의 반주자를 매수해 무대를 망쳤다. 그럼에도 은별은 최고의 기량을 과시했다.

은별은 약을 먹고도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또 로나와 주석훈(김영대)이 함께 있는 모습까지 보게 되면서 분노가 극에 달했고, 환각 증상까지 나타나 그만 로나를 공격했다. 로나는 은별이 휘두른 트로피에 피를 흘리며 계단 아래로 굴러 떨어졌다.

그 사이 석경은 훔친 은별의 휴대전화를 서진에게 내밀며 "이사장님 죽인 증거 여기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신에게 대상을 줄 것을 요구했지만 서진은 결과가 나온 대로 배로나의 이름을 호명했다.

한편 '펜트하우스2'는 매회 파격 전개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심수련 역의 이지아가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지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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