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삼광빌라!' 동하, 학폭 의혹→"지인에게도 확인" 적극 부인 [종합]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동하가 학폭 의혹을 부인했다.

지난 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배우 동하에게 학교폭력을 당했다는 폭로글이 등장했다.

글쓴이는 학교가 아닌 외부에서 동하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옆에는 여자친구로 추정되는 여성분이 있었고, 지금 생각해보면 전형적인, 양아치들의 여자 앞에서 가오잡기식의-약자에 대한-폭력이었음. 오죽했으면 나한테 뺨을 때리고 욕설을 하는 걸 여성분이 말리셔서 그 자리를 떴을까"라고 주장했다.

이어 "김형규라는 양아치와 그 당시 느낀 내 감정은 내 기억 속에 지워지지 않는 흉터가 됐음. 미디어에 간간히 김형규 얼굴이 노출될 때마다 그때의 일이 자꾸 떠올라 심히 불쾌함"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글이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지며 논란이 되자 동하 소속사 측에서 진화에 나섰다.

동하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는 4일 공식 입장을 내고 "당사는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을 확인한 즉시 배우 본인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확인해 본 결과, 글쓴이가 주장하는 내용은 사실이 아님을 알게 되었고, 배우 본인의 판단이 명확하지 않을 수도 있기에 주변 지인들에게도 확인하였으나 대답은 동일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앞으로도 해당 일에 대한 내용으로 더 이상 상처받는 이들이 생기지 않도록 철저한 조사를 할 것이며, 악의적인 목적으로 무분별한 허위사실을 생성 및 공유하는 이들에게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회사에서 취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동하는 지난 2009년 드라마 '그저 바라보다가'로 데뷔했고, '김과장' '수상한 파트너' 등에 출연하며 주목받았다. 현재는 종영을 앞둔 KBS 2TV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에 '막장쌤' 장준아 역할로 출연 중이다.

[사진 = 제이와이드컴퍼니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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