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야와 마지막 드래곤', 오늘(4일) 개봉…관람 포인트 TOP 3 공개

[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전 세계 언론 매체와 평단의 끊임없는 극찬 세례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이 개봉을 맞이하여 극장에서 꼭 봐야 하는 관람 포인트 TOP 3를 공개했다.

#1. 이전까지 디즈니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압도적 액션 스케일!

동남아시아 전통 무예에 영감을 받아 애니메이션의 한계를 뛰어넘다

어둠의 세력에 의해 분열된 쿠만드라 왕국을 구하기 위해 전사로 거듭난 '라야'가 전설의 마지막 드래곤 '시수'를 찾아 위대한 모험을 펼치는 판타지 액션 어드벤처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의 첫 번째 관람 포인트는 바로 지금까지 애니메이션에서 볼 수 없었던 압도적 액션 스케일이다. 영화 속 액션 시퀀스는 모두 동남아시아 전통 무예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하였으며, 공동각본을 맡은 퀴 응우옌과 영화, 비디오 게임, 연극 분야에서 격투 안무를 맡아온 격투 안무가 매기 맥도널드의 협업으로 완성되었다.

주인공인 '라야'의 격투 스타일은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의 전통 무술인 펜칵 실랏(Pencak Silat)과 필리핀의 무술 칼리(Kail), 아르니스(Arnis)를 참고하여 만들어져 눈길을 끈다. 이는 스타일리쉬한 액션 장면으로 유명한 영화 '아저씨'나 '본' 시리즈 등 수많은 영화들의 액션 장면에 사용되면서 관객들에게 친숙한 무술이기도 하다.

예고편을 통해 공개되며 화제를 모은 액션 명장면인 '라야'와 라이벌인 '나마리'의 격투씬은 손에 땀을 쥐게 할 만큼 박진감 있고, 스릴 넘치는 장면으로 완성되었다. 이처럼 애니메이션의 한계를 뛰어넘은 독보적 액션 스케일은 극장에서 확인해야 하는 작품의 탄생을 알린다.

#2. 디즈니 최초로 동남아시아 영감을 받아 탄생한 이국적인 비주얼!

동남아 여행을 만끽하는 듯 실감 나는 문화 요소 총집합

두 번째 관람 포인트는 동남아시아 여행의 기분을 만끽하게 하는 신비로운 비주얼이다. 디즈니 최초로 동남아시아에 영감을 받은 애니메이션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은 자연경관부터 전통 음식, 교통수단, 의상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문화 요소의 총집합으로 완성되었다.

형형색색의 홍등이 자리 잡은 거리와 수상마을, 태국의 전통 수프 ?c얌꿍에서 영감을 받은 쿠만드라의 수프, 동남아시아 사원의 스투파(탑)를 오마주한 '라야'의 모자 등 이국적이고 황홀한 비주얼을 자랑한다. 동남아시아만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영화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은 여행이 어려운 지금 시기에 스크린으로 떠나는 색다른 여행을 선사할 것이다.

#3. 전사 '라야' & 마지막 드래곤 '시수', 디즈니의 새로운 캐릭터!

놓치면 안 될 반전 케미의 판타지 콤비의 탄생

마지막 관람 포인트는 디즈니의 새로운 캐릭터다.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켰던 '겨울왕국 2' 이후로 디즈니 스튜디오에서 선보이는 오리지널 무비인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은 '겨울왕국', '모아나' 제작진이 합류해 디즈니 최고 드림팀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 중 전사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 '시수' 캐릭터는 이전까지의 디즈니 캐릭터들과 확연한 차이를 보여 눈길을 끈다. 이제까지 보지 못한 독보적인 드래곤 캐릭터 '시수'는 전형성을 탈피한 반전 매력과 유머러스함으로 지나치게 솔직하고 시종일관 유쾌한 캐릭터를 완성했다. 전지전능함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고 숭배받는 것이 아닌, 인간과 똑같이 실수하며 성장해 나가는 드래곤 '시수'의 모습은 새로운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여기에, 드래곤의 수호자 '라야'는 아버지를 대신해 분열된 쿠만드라를 화합하고 악의 세력으로부터 세상을 구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끊임없이 정진하는 캐릭터이다. 특히, '엘사'와 '모아나'처럼 특별한 능력을 갖추고 있지는 않지만, 자신의 운명과 책임감 앞에 끊임없이 노력하고 성장하며 전사로 거듭나는 '라야'는 디즈니의 새로운 혈통의 탄생을 알린다.

압도적 액션 스케일과 이국적 비주얼, 독보적 캐릭터까지 극장에서 꼭 봐야 하는 관람 포인트 TOP 3를 공개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은 4일 개봉,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사진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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