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출격’ 최지만, 1타수 무안타 1볼넷 후 교체…배지환 무안타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무릎통증을 털고 시범경기에 첫 출전한 최지만(탬파베이)이 볼넷을 얻어낸 후 교체됐다.

최지만은 4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샬럿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2021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1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탬파베이가 0-0으로 맞선 1회말 2사 1루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최지만은 스티븐 브롤트와 맞대결했지만, 3루수 라인드라이브로 물러났다.

탬파베이가 1-0으로 앞선 4회말 1사 상황서 2번째 타석을 맞은 최지만은 닉 미어스를 상대로 볼넷을 얻어냈다. 최지만은 이어 쓰쓰고 요시토모도 볼넷으로 출루해 2루에 안착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 최지만은 5회말 공격에서 르네 핀토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한편, 탬파베이 레이스가 3-1로 승리한 가운데 배지환(피츠버그)은 대수비로 투입됐다. 5회말 브라이언 굿윈을 대신해 유격수에 배치된 배지환은 6회초 무사 2루서 타석에도 들어섰지만, 투수 땅볼로 물러났다.

[최지만.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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