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유격수 소화했던 김하성, 밀워키전은 3번·3루수…스넬 첫 등판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시범경기 첫 안타를 신고했던 김하성(샌디에이고)이 이번에는 3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밀워키 브루어스를 상대로 2021 메이저리그 시범경기를 치른다. 지난 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 결장, 휴식을 취했던 김하성은 밀워키전 선발 라인업에는 이름을 올렸다.

앞선 2차례 시범경기에서 각각 지명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했던 김하성은 텍사스전에서 3루수를 맡는다. 김하성은 3번타자 겸 3루수에 배치돼 오스틴 놀라-쥬릭슨 프로파(중견수)와 중심타선을 구축, 드류 라스무센과 맞대결한다.

샌디에이고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지명타자)-트렌트 그리샴(우익수)-김하성(3루수)-오스틴 놀라(포수)-주릭슨 프로파(중견수)-제이크 크로넨워스(1루수)-호르헤 마테오(좌익수)-이반 카스티요(2루수)-CJ 에이브람스(유격수)로 타순을 구성했다. 트레이드를 통해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영입한 블레이크 스넬이 시범경기 첫 등판에 나선다.

[김하성. 사진 = 에이스펙코퍼레이션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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