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 딸 최초 공개 "범죄심리학 석박사 공부 예정"('나의 판타집')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프로파일러 표창원이 첫째 딸 표민경을 최초 공개했다.

3일 오후 방송된 SBS '나의 판타집'에서 표창원은 "그동안 여러 방송 출연 요청이 있었는데 오늘 처음 공개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표민경은 "범죄심리학이랑 범죄수사 쪽 이론 배우고 싶어서 다시 펜을 잡을 예정이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리고 "친구 같은 자식이다. 낯간지러운 건 잘 못하고 그냥 친한. 투닥투닥하고 장난치고 하는 걸로 서로 애정표현을 하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표창원은 "첫 아이고 그러니까 말썽도 많이 피우고. 그건 성장기에 당연히 나타나는 현상인데 나 같은 경우에는 따져 묻고 증거를 찾고 책임을 지게하고. 그래서 늘 딸아이에게는 미안한 생각을 많이 가졌지"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그렇게 못하지. 지금은 딸아이가 오히려 나를 계속 야단치고 혼내고 역으로 내가 당하고 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SBS '나의 판타집'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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