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건강 보조제만 13알…약발로 하루하루 버티는 중" [종합]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배우 공유가 오랜만에 근황을 알렸다.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지난 1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유는 2020 투 두 리스트(To do list)를 얼마나 지켰을까?"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공유는 지난해 작성한 투 두 리스트를 읽으며 한 해를 돌이켰다.

공유는 먼저 첫 번째 '건강 더 챙기기' 항목을 두고 "습관처럼 하던 운동을 계속해서 열심히 했다. 물론 코로나19로 헬스장을 갈 수 없는 상황이라 운동량이 부족하긴 하지만 한 해가 지날수록 챙겨 먹는 건강 보조제가 한 알씩 더 늘어서 지금 13알 먹고 있다"라며 "약발로 하루하루 버티고 있다"고 너스레 떨었다.

'하고 싶은 작품 소신 있게 선택하기'에 대해선 "하고 싶은 작품을 소신 있게 선택해서 촬영하고 있다"라며 현재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고요의 바다'를 촬영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드라마로 선보인 적 없는 소재라 자부심이 있다. 잘 나와야겠지만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작품이 되게끔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마지막 항목은 '낯시 및 영어 공부 부지런하게 하기'. 공유는 "낚시는 시간 날 때마다 많이 다녔다. 근데 영어 공부를 하나도 안 했다. 작품을 하다보니 스케줄이 많아지고 체력적으로 지쳐서 등한시했다"라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공유는 또한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자"라고 각오를 드러내기도 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매니지먼트 숲' 영상 캡처]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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