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X박보검 '서복', 4월 15일 티빙·극장 동시 개봉 [공식]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대세 배우 공유, 박보검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서복'이 오는 4월 15일 공개된다. 온라인 동영상서비스(OTT) 티빙(TVING)의 오리지널 콘텐츠로 오픈되며 극장에서도 개봉, 더 많은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배급사 CJ ENM 영화사업본부 측은 3일 오전,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콘텐츠에 대한 소비자의 시각과 니즈가 급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서복' 역시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더 많은 관객과 만나기 위해 티빙에서 공개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서복'은 티빙뿐 아니라 극장 개봉도 동시에 이뤄진다. 관객들에게 더 많은 선택권을 제공하고 개봉작 부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극장과도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판단했다"라고 설명했다.

티빙 측은 "'서복'은 티빙 사용자들에게 특화된 콘텐츠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작품이기 때문에 과감히 투자를 결정했다"라며, "다양한 장르에 걸쳐 오리지널 콘텐츠를 지속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복'(감독 이용주)은 인류 최초의 복제인간 서복(박보검)을 극비리에 옮기는 생애 마지막 임무를 맡게 된 정보국 요원 기헌(공유)이 서복을 노리는 여러 세력의 추적 속에서 특별한 동행을 하며 예기치 못한 상황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 '건축학개론'(2012)의 이용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공유는 생애 마지막 임무를 맡은 전직 정보국 요원 기헌 역할로, 박보검은 인류 최초의 복제인간 서복 캐릭터로 분해 강렬한 연기 시너지를 선보인다.

티빙과 극장에서 관객과 만날 예정인 '서복'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개봉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 = CJ ENM]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