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로 돌아온 '아무튼 출근!', 성공적 첫 출근 [MD리뷰]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파일럿 방송 당시 직장인의 공감을 이끌어내며 호평받은 '아무튼 출근!'이 정규 편성되어 돌아왔다.

2일 밤 MBC 새 예능프로그램 '아무튼 출근!' 1화가 방송됐다.

'아무튼 출근!'은 방송사 최초로 직장인 브이로그(Video+Blog: 영상으로 쓰는 일기) 형식을 예능 포맷에 적용, 다양한 직군의 밥벌이와 리얼한 직장 생활을 엿보는 신개념 관찰 예능 프로그램. 지난해 8월 파일럿으로 처음 공개된 이후 월요 예능 1위, 순간 최고 시청률 6.2%를 기록하며 정규 편성에 성공했다.

첫 번째 밥벌이 주인공은 이소연, 천인우, 심현민이었다. 대학 진학 대신 취업 전선에 뛰어든 9년 차 은행원 이소연과 채널A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하트시그널 시즌3'로 얼굴을 알린 IT 엔지니어 천인우, 서른셋 공항철도 기관사 심현민의 리얼한 직장 생활이 펼쳐졌다. 출근부터 퇴근까지 꽉찬 영상일기는 물론, 다양한 직군의 종사자가 직접 털어놓는 속사정을 들여다보며 위로, 공감을 선사했다.

진행자인 방송인 김구라, 박선영, 광희는 안정적인 호흡과 밝은 에너지로 프로그램의 중심을 지켰다. 특히 아나운서 출신으로 실제 직장 생활을 겪어본 박선영은 자신의 경험을 적극 살려 '프로 공감러'의 면모를 뽐냈다. 정규에서 새롭게 합류한 광희는 특유의 밝은 에너지를 나누며 촬영장을 화기애애하게 이끌었다.

MBC '아무튼 출근!'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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