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P, 나은 논란에 강경 대응…"고영욱 발언? 형사 고소 진행" [공식]

[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걸그룹 에이프릴의 멤버 나은(이나은·22)이 과거 가수 고영욱을 언급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소속사 측이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2일 소속사 DSP미디어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고영욱 합성 사진 및 학폭 의혹 관련 공식입장 전달드린다"면서 "당사는 2일 오전 법무법인 엘프스를 통해 당사 아티스트를 향한 악의적인 합성 게시물과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을 유포한 사례를 형사 고소 진행했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사 아티스트들은 왜곡되고 악의적인 허위 게시물로 깊은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라며 "해당 공지를 게재하는 현 시각부터 당사 아티스트를 상대로 한 악의성 짙은 비방과 근거 없는 허위사실이 담긴 게시물 작성 및 이를 유포하는 행위에 대해 강력히 대응할 예정입니다. 어떠한 선처나 합의 또한 없을 것입니다"라고 경고했다.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나은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과거 지인에게 남긴 댓글이 공개돼 충격을 안겼다. 나은은 "너도 고영욱한테 성폭행 당하고 싶어?"라고 말했고, 해당 캡처 사진이 퍼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 이하 DSP 공식입장 전문

고영욱 합성 사진 및 학폭 의혹 관련 공식입장 전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DSP미디어입니다.

당사는 2일 오전 법무법인 엘프스를 통해 당사 아티스트를 향한 악의적인 합성 게시물과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을 유포한 사례를 형사 고소 진행했습니다.

당사 아티스트들은 왜곡되고 악의적인 허위 게시물로 깊은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해당 공지를 게재하는 현 시각부터 당사 아티스트를 상대로 한 악의성 짙은 비방과 근거 없는 허위사실이 담긴 게시물 작성 및 이를 유포하는 행위에 대해 강력히 대응할 예정입니다. 어떠한 선처나 합의 또한 없을 것입니다.

DSP미디어는 아티스트 권익 보호를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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