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통증’ 최지만, 4일 피츠버그전부터 출격 예정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무릎통증으로 시범경기 개막전에 결장했던 최지만(탬파베이)의 향후 일정이 공개됐다. 머지않아 실전을 치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케빈 캐시 탬파베이 레이스 감독은 2일(이하 한국시각) 현지언론과의 화상인터뷰를 통해 최지만의 몸 상태에 대해 전했다.

최지만은 경미한 무릎통증으로 인해 최근 스프링캠프를 정상적으로 소화하지 못했다. 지난달 28일 팀 훈련을 거른데 이어 1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시범경기 개막전에 결장했다. 최지만은 2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에서도 휴식을 취했다.

캐시 감독은 최지만에 대해 “몸 상태는 점점 좋아지고 있는 단계다. 별다른 이상은 없다. 오는 4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시범경기부터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실제 최지만은 금일 미네소타전만 치르지 않았을 뿐, 타격훈련은 정상적으로 소화했다.

한편, 최지만은 최근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이 선정한 팀별 예상 라인업에서 탬파베이의 4번타자로 언급됐다. 최지만이 시범경기를 통해 어느 정도의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최지만.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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