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이슬 펄펄·정예림 쑥쑥’ 하나원큐, 6라운드 MVP·MIP 싹쓸이 [오피셜]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유종의 미를 거둔 부천 하나원큐 소속 선수들이 6라운드 MVP, MIP를 모두 차지했다.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은 2일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6라운드 MVP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총 투표수 85표 가운데 강이슬이 49표를 획득, 6라운드 MVP를 차지했다. 강이슬에 이어 박혜진(우리은행, 20표)과 신지현(하나원큐, 10표)이 2~3위에 올랐다.

강이슬은 6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37분 51초 22득점 9.2리바운드 3.4어시스트로 활약했다. 3점슛 성공(18개)과 성공률(51.4%) 모두 1위였고, 통산 1,000리바운드도 달성했다. 강이슬이 라운드 MVP를 차지한 것은 2018~2019시즌 7라운드에 이어 2번째였다. 하나원큐는 강이슬의 활약을 앞세워 6라운드 5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 유종의 미를 거두며 정규리그를 마감했다.

MIP는 정예림의 몫이었다. 정예림은 WKBL 심판부, 경기 운영 요원 투표에서 33표 가운데 18표를 얻어 생애 첫 라운드 MIP로 선정됐다. 정예림은 6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28분 14초 동안 3득점 4.8리바운드 2.4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했다. 3점슛은 3개 모두 성공시켰다. 최은실(우리은행, 7표)과 조수아(삼성생명, 6표)는 2~3위에 올랐다.

[강이슬, 정예림. 사진 = WKBL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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