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2번째 시범경기는 3번 유격수 출격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이 2번째 시범경기에서는 유격수를 소화한다. 또한 중심타선에도 배치됐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피오리아스타디움에서 시카고 컵스를 상대로 2021 메이저리그 시범경기를 갖는다.

지난 1일 7번 지명타자로 메이저리그 첫 시범경기를 치렀던 김하성은 2일 컵스전에서도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KBO리그에서 뛸 당시 가장 많이 소화했던 유격수에 배치됐다. 또한 김하성은 3번타자로 출전, 빅터 카라티니-닉 타니엘루와 중심타선을 이뤄 컵스 선발투수 카일 헨드릭스와 맞붙는다.

샌디에이고는 토니 팜(지명타자)-에릭 호스머(1루수)-김하성(유격수)-빅터 카라티니(포수)-닉 타니엘루(3루수)-호르헤 마테오(중견수)-CJ 에이브람스(2루수)-로버트 하셀 3세(우익수)-투쿠피타 마르카노(좌익수)로 타순을 구성했다. 크리스 페덱이 선발 등판한다.

[김하성. 사진 = 에이스펙코퍼레이션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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