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가요' 아이유, 청하·강다니엘 꺾고 1위…샤이니·선미 컴백→민혁X나은X재현 하차 [종합]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인기가요'에서 가수 아이유가 청하, 강다니엘을 꺾고 1위를 차지했다.

아이유는 28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셀러브리티'(Celebrity)로 방송 출연 없이 1위에 올랐다. 청하 '바이시클'(Bicycle), 강다니엘 '파라노이아'(PARANOIA) 등 쟁쟁한 후보곡들을 제치고 정상에 등극한 것.

이로써 아이유는 음악방송 1위 6관왕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뒤이어 '인기가요' 세 MC가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몬스타엑스 민혁, 에이프릴 이나은, NCT 재현이 1년 4개월여 동안 함께했던 '인기가요' MC 자리에서 떠나게 된 것.

먼저 재현은 "오늘 오프닝할 때부터 기분이 이상하더라. 아직 실감이 안 나지만 끝나고 나면 허전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정말 감사했고 행복했다. 늘 응원 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나은은 "1년 4개월 동안 많이 배우고 너무 좋은 경험을 했다. 항상 멋지게 응원해 준 팬분들 감사하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는 에이프릴 나은이 되겠다"라고 전했다.

민혁은 "좋은 동료들, 선후배님들, 제작진을 만나서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 잊지 못할 거 같다. 감사했다"라고 말했다.

이들의 뒤를 이어 아이즈원 안유진, NCT 성찬, 트레저 지훈이 새 MC를 맡는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화려한 컴백 무대가 이어졌다. 그룹 샤이니, 온앤오프, 위아이와 가수 선미, 원호가 신곡으로 돌아왔다.

이들과 함께 강다니엘, 골든차일드, 김우석, CIX, 이승협, 청하, 킹덤, 트라이비(TRI.BE), T1419, 픽시(PIXY) 등이 출연했다.

[사진 = SBS '인기가요'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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