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풀타임' 보르도, 메스에 1-2 역전패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황의조가 풀타임 활약한 보르도가 메스에 역전패를 당했다.

보르도는 27일 오후(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랑스 리그1 27라운드에서 메스에 1-2로 졌다. 보르도는 이날 패배로 6경기 연속 무승과 함께 9승6무12패(승점 33점)의 성적으로 11위를 기록하게 됐다. 황의조는 메스전에서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보르도는 전반 14분 칼루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칼루는 팀 동료 사발리의 크로스를 페널티지역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메스는 후반 27분 들렌이 동점골을 기록했다. 페널티지역 왼쪽을 침투한 들렝이 오른발로 때린 대각선 슈팅은 골포스트를 맞고 골문안으로 들어갔다. 이후 메스는 후반 45분 바그너가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바그너는 팀 동료 암브로스가 골문앞으로 연결한 볼을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보르도 골망을 흔들었고 메스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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