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섹남' 최강창민, 만장일치 금도끼…"아내에게 요리 종종 해줘" ('볼빨간 신선놀음')[MD리뷰]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그룹 동방신기 멤버 최강창민이 '요섹남' 매력을 발산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MBC '볼빨간 신선놀음'에서는 '품격 있는 집콕식'을 주제로 다양한 레시피가 공개됐다.

이날 여경래, 김승민, 박준우, 주배안, 홍신애, 토니오 등 대한민국 스타 셰프가 총출동한 가운데, 동방신기 최강창민이 일일 신선이자 도전자로 나섰다.

최강창민이 준비한 요리는 '육회 꽃이 피었습니다'. 육회에 올리브, 안초비, 할라페뇨를 넣어 식감을 더하고 스모킹 건으로 숯불 향을 입혔다. 첫 번째로 시식한 성시경 신선은 음식을 먹은 뒤 고민 없이 금도끼를 들었다. 곧이어 서장훈과 김종국에 이어 하하 신선까지 연달아 금도끼를 주며 4금도끼에 성공했다.

네 신선과 마주한 최강창민은 '작은 불꽃 남자'라는 닉네임을 사용한 이유를 두고 "유노윤호 형이 워낙 열정적이고 불꽃 같은 삶을 사니까 상대적으로 무기력해 보인다더라. 크기가 다르고 빈도가 다를 뿐이지 나름의 불꽃이 있다"고 밝히며 "요리를 꾸준히 배우고 있다. 최근에 육회를 배웠는데 가족들이 좋아하더라. 레스토랑에 에피타이저로 나오는 요리"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10월 결혼한 새신랑 최강창민. 그는 서장훈이 "아내에게 요리를 자주 해주냐"라고 묻자 "종종 해준다. 좋아한다"라며 쑥스러운 듯 미소 지어 눈길을 끌었다.

두 번째 도전자는 김승민 셰프였다. 그는 온천 달걀을 곁들인 골뱅이 덮밥으로 금도끼 2관왕에 등극했다. "금에 대한 물욕이 생겼다"라고 재도전 계기를 전한 김 셰프는 "요리의 맛도 중요하지만 어떤 의도로 요리를 했는지 제일 잘 캐치하더라. 내 고생을 아는 느낌이어서 기뻤다"라고 성시경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뒤이어 등장한 '마스터셰프 코리아' 준우승 출신 박준우 셰프까지 만장일치로 금도끼를 획득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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