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아 "前 남친 바람 핀 이유 알아보니…"('썰바이벌')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고은아가 과거 연애사를 공개했다.

고은아는 25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KBS Joy '썰바이벌'에 출연했다.

이날 고은아는 "과거에 잘 만나고 있던 남자친구가 있었는데 갑자기 새벽에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다. 내가 다음 날 영화 촬영 때문에 제주도로 한 달 동안 가 있어야 되는 상황이었는데 받으니까 여자가 '나 XX인데 언니 그러는 거 아니다'라고 술 취해서 난리를 치는 거야"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그래서 캡처해서 남자친구한테 보냈어. 그리고 헤어지네 마네하고 싸우고 제주도에 도착을 했는데 메신저를 보니 그 여자애랑 찍은 사진에 '사랑해 XX야'라고 해놓은 거야. 나 깜짝 놀랐잖아"라고 전 남자친구의 바람을 폭로했다.

이어 "나중에 친구들 통해서 내가 알아봤더니 그 여자애한테 나에 대한 고민 상담을 하다가 눈이 맞은 거야"라고 설명한 후 "나는 그 한 달 동안에 서울에도 못 가고 잡으러 가지도 못 하고 계속 제주도에서 촬영을 하고 있으니까..."라고 토로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사진 = KBS Joy '썰바이벌'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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