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묀헨글라드바흐에 2-0 승리…19연승 질주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묀헨글라드바흐(독일)에 완승을 거두며 챔피언스리그 8강행 가능성을 높였다.

맨시티는 25일 오전(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묀헨글라드바흐에 2-0으로 이겼다. 1차전을 승리로 마친 맨시티는 다음달 16일 열리는 2차전 홈경기에서 무승부만 기록해도 8강에 진출하게 됐다. 맨시티는 공식전 19연승의 상승세도 이어갔다.

맨시티는 묀헨글라드바흐를 상대로 제주스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베르나르도 실바와 스털링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포든, 로드리, 권도간은 중원을 구성했고 칸셀루, 라포르테, 디아스, 워커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에델송이 지켰다.

맨시티는 묀헨글라드바흐를 상대로 전반 29분 베르나르도 실바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베르나르도 실바는 칸셀루의 크로스를 헤딩골로 마무리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맨시티는 후반 20분 제주스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제주스는 베르나르도 실바의 헤딩 패스를 골문앞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득점에 성공했고 맨시티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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