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찬열, 사생활 파문 사과

찬열 "엑소엘 여러분께 심려 끼쳐 죄송"

'전여친 충격 폭로' 사생활 논란, 4개월만에 사과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보이그룹 엑소 멤버 찬열(본명 박찬열·29)이 사생활 논란 4개월 만에 입장을 내놨다.

찬열은 24일 팬 커뮤니티에 글을 올리고 "안녕하세요 찬열입니다. 엑소엘 여러분께 오랜만에 인사드려요"라면서 "무엇보다 가장 먼저 오랫동안 기다려주신 엑소엘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글로 표현이 안될 정도로 정말 너무나 미안하고 엑소엘 생각을 많이 했던 시간이었습니다"라고 사과했다.

찬열은 "그동안 어떤 말들로 엑소엘 여러분들께 제 마음을 전해야 할까 수 없이 고민하고 생각했습니다"라고도 했다.

"지난 생일에 보내주신 응원의 글들과 편지들은 너무 감사히 잘 받았어요"라며 "하나하나 읽으면서 미안하고 감사한 마음이 걷잡을 수 없을 만큼 더욱 더 커졌습니다. 엑소엘 여러분의 이 소중한 마음을 어떻게 지키고 또 보답해야 할지 수 없이 고민하고 다시는 걱정을 안겨드리지 않겠다 되새겼습니다"라고 반성하는 마음도 내비쳤다.

이어 찬열은 팬들에게 "여러분의 믿음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드리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면서 "하루가 지났지만 매번 잊지 않고, 저의 첫 모습을… 그리고 그렇게 시간이 흘러 올해까지 9주년도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도 9년 전 제 처음의 그 때를 기억하고 잊지 않고 있습니다. 그 때의 그 마음가짐 절대로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했다.

끝으로 "제게 보내주신 한없이 과분한 그 큰 사랑 꼭 지키겠습니다. 엑소엘 여러분 항상 건강 잘 지키세요.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찬열은 지난해 10월 사생활 논란으로 물의 빚었다. 당시 자신을 찬열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한 네티즌이 찬열이 자신과 교제하는 동안 10여명의 여성과 바람을 피웠다고 주장해 파문이 일었다.

당시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찬열의 사생활 논란과 관련해 특별한 입장 발표는 하지 않았다. 찬열의 이번 사과문은 사생활 논란 4개월 만이다.

▲ 이하 찬열 사과문 전문.

안녕하세요 찬열입니다.

엑소엘 여러분께 오랜만에 인사드려요.

무엇보다 가장 먼저 오랫동안 기다려주신 엑소엘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글로 표현이 안될 정도로 정말 너무나 미안하고 엑소엘 생각을 많이 했던 시간이었습니다.

그동안 어떤 말들로 엑소엘 여러분들께 제 마음을 전해야 할까 수 없이 고민하고 생각했습니다.

지난 생일에 보내주신 응원의 글들과 편지들은 너무 감사히 잘 받았어요.

하나하나 읽으면서 미안하고 감사한 마음이 걷잡을 수 없을 만큼 더욱 더 커졌습니다.

엑소엘 여러분의 이 소중한 마음을 어떻게 지키고 또 보답해야 할지 수 없이 고민하고 다시는 걱정을 안겨드리지 않겠다 되새겼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의 믿음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드리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하루가 지났지만 매번 잊지 않고, 저의 첫 모습을… 그리고 그렇게 시간이 흘러 올해까지 9주년도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도 9년 전 제 처음의 그 때를 기억하고 잊지 않고 있습니다.

그 때의 그 마음가짐 절대로 잊지 않겠습니다.

제게 보내주신 한없이 과분한 그 큰 사랑 꼭 지키겠습니다.

엑소엘 여러분 항상 건강 잘 지키세요 감사합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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