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멀티골' 바르셀로나, 엘체에 3-0 완승…3위 도약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메시가 멀티골을 기록한 바르셀로나가 엘체에 완승을 거뒀다.

바르셀로나는 25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엘체와의 2020-21시즌 프리메라리가 24라운드에서 3-0으로 이겼다. 메시는 이날 경기에서 멀티골과 함께 올 시즌 리그 18호골을 기록해 득점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바르셀로나는 15승5무4패(승점 50점)를 기록하며 리그 3위로 올라섰다.

바르셀로나는 엘체를 상대로 메시, 브레이스웨이트, 트린캉이 공격을 이끌었다. 페드리, 피아니치, 데용은 중원을 구성했고 알바, 움티티, 피케, 밍구에자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슈테겐이 지켰다.

양팀은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바르셀로나는 후반 3분 메시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메시는 브레이스웨이트의 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바르셀로나는 후반 24분 메시가 멀티골에 성공해 점수차를 벌렸다. 메시는 데용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이어받아 드리블 돌파 후 골문앞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28분 알바의 득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알바는 브레이스웨이티의 헤딩 패스를 골문앞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엘체 골망을 흔들었고 바르셀로나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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