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 자작곡 '블루 앤 그레이' 美아마존 1위 등극 “막강 음원 파워”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방탄소년단 뷔의 자작곡 ‘Blue & Grey’가 여전히 뜨거운 인기를 구가하며 롱런 음원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뷔의 작사, 작곡, 프로듀싱한 자작곡이자 방탄소년단 ‘BE’ 앨범 수록곡인 ‘Blue & Grey(블루 앤 그레이)’는 미국 ‘아마존(Amazon)‘에서 20일 음원 전체 ‘베스트 셀러 송’ 부문, 21일 ‘인터네셔널 송’ 부문 1위에 등극하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블루 앤 그레이’는 뷔의 믹스테이프에 수록 예정이었으나 멤버들의 권유로 방탄소년단의 앨번에 실리게 됐다.

뷔는 “번 아웃을 이겨내기 위해 그 감정을 가사나 멜로디에 담아내니 감정적으로도 시간이 지나 괜찮아졌고 성취감을 느꼈다”며 ‘블루 앤 그레이’의 탄생 배경을 밝힌 바 있다.

영국 음악 전문 매체 ‘NME’는 “깊은 구원의 서사를 담고 있으며 불안과 우울을 섬세한 가사로 표현했다”며 극찬했고,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는 “팬데믹으로 인한 고립감을 위로하는 곳”이라고 찬사를 보냈다.

‘블루 앤 그레이’는 ‘BE(Deluxe Edition)’ 발매 첫 주 미국 빌보드 ‘핫 100’ 13위에 올라 수록곡 중 최고 순위를 점령,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66위, ‘오피셜 싱글 세일즈 차트’ 9위, ‘오피셜 인디펜던트 싱글 차트’ 9위를 차지하며 빌보드와 영국 오피셜 차트를 동시에 석권했다.

또 미국, 벨기에, 노르웨이, UAE, 인도, 스웨덴 등 56개국에서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에 올랐고, 월드와이드와 유럽 아이튠즈 2위를 차지했다. 특히 중동권 모든 국가의 아이튠즈를 올킬 했으며 중동 최대 음원 플랫폼 앙가미 차트에서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발매 당시 영국을 비롯한 유로, 스페인, 이탈리아, 헝가리 등 유럽의 글로벌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타이틀곡 다음으로 최고의 성적을 거두며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헝가리 ‘2020 Single TOP 100’ 연말 랭킹 결산 차트에 ‘블루 앤 그레이’는 뷔의 또 다른 자작곡 ‘Sweet Night’과 함께 차트인 해 유럽 한류의 중심부에서 최정상 인기를 재확인시켰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아마존 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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