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우지원에 "배우 한다며" 폭로 ('뭉쳐야 쏜다')

[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안정환이 우지원에 대해 폭로했다.

2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쏜다'에는 우지원, 김훈이 출연했다.

이날 우지원은 "정환이가 축구가 농구보다 더 힘들다고 하는데, 오늘 함께 하면 축구보다 농구가 힘들다는 걸 몸소 체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정환은 "이게 문제다. 힘들게 시킬 생각부터 한다. 다른 팀으로 옮기면 된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우지원은 코칭스태프에 대해 "냉정하게 말하겠다. 쿨낙스의 감독 코치가 아빠만 두 명이고, 엄마 자리는 비어있는 느낌이다. 코치는 섬세해야하는데 주엽이가 약하다. 참고로 제가 2012년 국대 코치 경험도 있다"라며 자신의 이력을 전했다.

이를 들은 안정환은 "형 배우 한다고 하지 않았냐. 지원이 형과 일 끝나고 밥을 먹은 적이 있다. '형 이제 뭐해?'라고 물으니 '너만 알고 있어. 형 이제 배우하려고'라고 하더라"라고 폭로해 폭소케 했다. 이에 김성주는 "연기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은 아닌가 보다"라고 물었고, 우지원은 "농구가 더 먼저다"라고 답했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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