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 2’ 봉태규, 사업 성공 윤종훈 등장에 당황+놀라움 “손잡을까”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봉태규는 지난 20일 방송된 SBS ‘펜트하우스 시즌2’에서 그토록 찬양하던 존 바이오 대표가 하윤철(윤종훈 분)임을 알고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규진(봉태규 분)은 4502호 입주 당일, 존 바이오 대표가 하윤철이라는 사실을 알고 “내가 존경하던 존 바이오 대표가 어떻게 찌질이 하윤철이냐. 자존심 상해”라며 혼란스러워했다.

하지만 곧장 태세 전환을 한 이규진은 비상장 주식을 나눠주겠다는 제안에 하윤철 편에 서는 모습을 보였다. 이와 동시에 주단태(엄기준 분)와 천서진(김소연 분) 앞에서 하윤철 부부를 치켜세우며 찬양했다.

하윤철과 오윤희(유진 분)의 입주가 확정되고 신이나 술에 취한 이규진은 강마리(신은경 분)를 고상아(윤주희 분)로 착각하고 키스하는 실수를 했다. 이는 평화롭던 세 명의 관계에도 변화가 찾아올 거라 예상되는 장면으로 시청자들을 경악시켰다.

봉태규는 시즌2 초반부터 주단태와 하윤철 사이에서 저울질하는 모습을 보이며 강자 편에 서는 박쥐같은 모습을 여실히 내비쳤다. 과연 그가 어느 쪽 손을 잡을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봉태규가 출연하는 드라마 ‘펜트하우스 2’는 매주 금, 토요일 밤 10시 SBS에서 방송된다.

앞서 지난 20일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2'(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 2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순간 최고 시청률 22.4%, 수도권 시청률 21%(2부), 전국 시청률 20.4%(2부)를 기록해 미(美)친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새롭게 공개된 드라마들이 쏟아져 나온 상황에도 유일하게 20%를 돌파하며 한 주간 방송된 모든 미니시리즈 중 1위에 등극, 절대 강자의 위엄을 공고히 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인 2049 시청률에서도 10.1%로 두 자릿수를 돌파하며 뜨거운 화제성을 실감케 했다. 유진과 김소연이 더욱 살벌해진 신경전과 처절한 복수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며, 더욱 섬뜩해진 악녀들의 전쟁을 예고했다. 과연 시즌1의 흥행을 이어 받아 시즌2에서도 성공을 이어나갈지 주목된다.

[사진 = SBS ‘펜트하우스 2’ 방송 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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