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타이거 양윤아 “포브스 파워리더 선정, 영광스럽고 꿈만 같아”(인터뷰)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친환경 패션브랜드 비건타이거의 양윤아 디자이너가 포브스 코리아 파워리더에 선정된 소감을 밝혔다.

그는 17일 마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포브스 파워리더에 선정되서 너무나 영광스럽고 꿈만 같다”면서 “행복하기도 하지만 두렵기도 하다. 국내최초로 비건패션을 만들어나간 점을 높게 사주신 것 같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더 열심히 노력해서 선정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의 기대에 부흥하는 브랜드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좀 더 다양하고 편안한 아이템을 소비자들께 보여드릴 것”이라면서 “조금 더 지구에게 덜 해로운 소재, 지속가능한 소재의 사용을 대폭 늘릴 계획이다”고 전했다.

앞서 그는 포브스 코리아가 선정해 패션 & 뷰티 분야의 차세대 파워리더에 이름을 올렸다. 양윤아 디자이너는 국내 최초의 비건 패션 브랜드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패션업계의 퍼스트 무버다.

특히 유재석, 송가인 등 유명 셀럽이 자주 착용해 선풍적 인기를 끌었다.

한편 비건타이거는 최근 오픈한 K패션 전문 쇼핑몰 'HAN 컬렉션'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점과 서울 광화문빌딩점에서 만날수 있다. HAN컬렉션은 최근 글로벌 패션시장에서 주목받는 국내 유명 디자이너 200여명의 유명 패션 아이템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오프라인 편집숍이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4,144㎡. 약 1,200평)과 함께 오픈한 광화문빌딩(3,645㎡. 약 1,100평) HAN컬렉션은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세련된 분위기로 쇼핑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비건타이거는 HAN컬렉션에서 가장 많이 팔린 브랜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광화문 인근의 대형 쇼핑몰은 ‘HAN컬렉션’이 처음이다. 광화문빌딩은 경복궁, 청계천, 덕수궁 등의 관광명소와 인접해 있어 풍부한 유동인구를 자랑한다. 또한 올해 광화문빌딩 앞 도로까지 광화문광장의 확장이 예정되어 있어 수많은 관광객에게 트렌드를 전파하는 K 패션의 성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패션에 관심이 많은 20~30대를 비롯해 관광객과 직장인들은 유명 연예인들이 즐겨 입는 최신 패션 아이템을 직접 입어보고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사진 = 비건타이거, 포브스코리아, 마이데일리 DB]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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