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주 "성형NO…첫 연애는 고2 때" 과거사진도 공개 [종합]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방송인 오영주(30)가 성형수술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오영주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어렸을때 어떻게 컸어요? 👧🏻 (feat. 유학 이야기, 짝사랑 썰, 나의 학창 시절 이야기) l MY CHILDHOOD'란 제목의 콘텐츠를 게재했다.

"1991년 3월 8일에 태어났다"는 오영주는 자신의 아기 시절부터 학창 시절까지 과거 사진들을 공개했다. 오영주는 "엄마, 아빠가 쌍꺼풀도 진하고 이목구비가 뚜렷해서 아기가 태어나면 너무 이쁠 줄 알았는데, 아기가 너무 못생겼던 것"이라며 "엄마가 의사 선생님에게 아기가 바뀐 것 같다고 했다"며 웃었다.

중학생 때 인도로 떠나 국제학교를 다니게 된 사연도 밝혔다. "1학년 2학기부터 3학년 2학기까지 2년을 국제학교를 다녔다"는 오영주는 "많은 일들이 있었다. 짝사랑하는 오빠도 있었다. 그때 이루어지지 않았는데, 감수성이 폭발했다. 유행했던 엠씨더맥스 노래를 들었다"고 부끄러워했다. 짝사랑 상대에 대해선 "국제학교 한국인들 중 가장 잘생겼다"고 했다.

고등학생 시절 닭갈비집에서 일명 '반팅'을 했던 추억도 꺼냈다. 오영주는 "목소리에 대한 콤플렉스가 있다. 사람들이 '왜 그렇게 허스키하냐'고 했기 때문"이라며 "제 목소리를 들으면 남자들이 안 좋아할 거라 생각해서 닭갈비를 먹을 때에도 얘기는 안하고 웃음만 지었다. 노래방 가서도 웃기만 했다"고 고백했다.

풋풋했던 고등학생 시절 사진도 공개했다. 영상에 함께 등장한 절친은 "(오)영주는 옛날이나 지금이랑 똑같다"며 "성형을 하나도 하지 않았다"고 증언했다. 오영주는 "자연 미인은 아니고 자연 사람이다"고 너스레 떨었다.

이 밖에도 오영주는 첫 연애에 대해 "고등학생 때 첫 연애를 했다. 고2~3학년 때 했다"며 "적당히 만나고 정말 풋풋했다.그때도 사랑에 열정적이었다"고 고백했다.

[사진 = 오영주 유튜브]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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