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콜센타' 오마이걸 승희, 트롯톱텐 우승→TOP6 트롯메들리+유닛 결성 [종합]

[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그룹 오마이걸 멤버 승희가 '사랑의 콜센타' 트롯톱텐 특집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5일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에는 '2021 트롯톱텐' 특집이 진행돼 TOP6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와 '아이돌6' 세븐, 조권, 노라조, 레이나, B1A4 산들, 오마이걸 승희의 대결이 그려졌다.

이날 가장 먼저 무대에 오른 영탁은 주현미의 '울면서 후회하네'를 불렀고, 이에 흥이 오른 TOP6는 영탁의 뒤에서 춤을 춰 웃음을 자아냈다. 무대를 마친 영탁은 90점을 받았다.

조권은 박현빈의 '샤방샤방'을 선곡했다. 조원은 화려한 춤사위로 TOP6를 사로잡았지만, 87점을 기록하며 아쉬워했다.

이찬원은 금잔디의 '여여'를 불러 구수한 청국장 보이스를 자랑하며 98점을 획득했다. 이찬원의 무대를 감상한 조권은 "코리안 소울이다"라며 감탄했다.

승희는 장윤정의 '옆집 누나'를 불러 상큼 발랄한 매력을 발산했다. 승희의 점수는 100점이 나왔고, 이를 예상 못 한 승희는 깜짝 놀란 표정을 지었다.

이와 함께 장민호, 임영웅, 이찬원이 트로트 메들리 무대를 꾸미기도 했다. 임영웅은 '춘자야'를, 이찬원은 '아리랑 낭랑'을, 장민호는 '십오야'를 불러 박수를 받았다.

다음으로 무대에 오른 세븐은 심신의 '오직 하나뿐인 그대'를 불러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그의 점수는 95점이었다.

이어 장민호는 김연자의 '블링블링'을 선곡, 춤과 함께 신나는 무대를 꾸몄다. 100점을 받은 장민호는 환한 미소를 지었다.

김희재는 전미경의 '남자는 속으로 운다'를 불러 가창력을 뽐냈다. 유쾌한 매력을 발산한 김희재는 93점을 기록했다.

레이나는 서주경의 '당돌한 여자'를 불러 새침한 매력과 가창력을 동시에 뽐냈다. 98점을 기록한 레이나는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점수 뒤집기를 건 유닛 대결이 진행됐다. 먼저 장민호, 김희재, 정동원이 뭉쳐 여자친구의 '오늘부터 우리는'을 불러 91점을 기록했다. 세븐, 조권, 산들은 '칠깝산'을 결성해 영탁의 '찐이야'를 선곡, 100점을 획득해 승리했다. 유닛 대결에서 승리한 '아이돌6'는 럭키박스를 차지했다.

임영웅은 진미령의 '한잔의 눈물'을 불러 특유의 감성으로 무대를 꽉 채웠다. 무대를 마친 그는 99점을 받았다.

산들은 진지한 모습으로 오승근의 '떠나는 임아'를 선곡했다. 그는 폭풍 가창력과 섬세한 감성을 동시에 자랑하며 98점을 획득했다.

화려한 의상을 입고 등장한 노라조는 박상철의 '자옥아'를 불러 흥겨운 무대를 꾸몄다. 노라조는 92점을 기록했다.

마지막 무대를 꾸미게 된 정동원은 '닐리리만만세'를 불러 구수한 매력을 자랑, 97점을 받았다.

앞서 '아이돌6'는 럭키박스를 차지하며, 제비뽑기에서 점수 1.5점을 획득했다. 그렇게 결정된 순위는 승희가 1위, 장민호가 2등, 산들과 레이나가 공동 3위, 임영웅이 5위였다.

하지만 선물 교환 대결이 성사되며 12위인 조권과 2위 장민호의 맞대결이 진행됐다. 그 결과 조권이 99점을, 장민호가 91점을 획득하며 순위가 바뀌었다.

[사진 = TV조선 방송 화면]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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