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청 "과거 감금·성폭행 루머에 상처…우즈베키스탄으로 떠나" ('같이 삽시다3')

[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배우 김청이 과거 한국을 떠나게 된 아픔을 털어놨다.

1일 오후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3'가 첫 방송됐다.

이날 김청은 "사랑이도 버림을 받은 아픔이 있는 아이다. 그리고 언니들도 예전에 아픔을 겪지 않았나. 저도 많이 아팠던 사람이라 이제 치유받고 싶다. 언니들에게 치유를 받고 싶었다. 나는 무남독녀라 언니들이 없다"라며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를 들은 박원숙은 "청이는 화려하고 예쁘고 잘 돼서 KBS로 간 줄 알았다. 너의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중에 매스컴을 보고 알게 됐다"라고 했다.

이에 김청은 "옛날에 인테리어 사업을 할 때 어머니 노후를 위해 오피스텔을 사드렸다. 그런데 부실공사 문제로 갈등이 있었다. 성폭행, 감금 이야기 등 나를 이상하게 몰고 갔다"라며 아픔을 털어놨다.

이와 함께 "그래서 한국이 너무 싫어서 2년간 우즈베키스탄으로 떠났다"라고 이야기해 출연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사진 = KBS 2TV 방송 화면]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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