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다우디, V리그 4라운드 MVP 수상 영예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다우디(26·현대캐피탈)와 이재영(24·흥국생명)이 V리그 4라운드 MVP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27일 "도드람 2020~2021 V-리그 4라운드 MVP로 남자부 현대캐피탈 다우디와 흥국생명 이재영이 선정됐다"라고 발표했다.

남자부에서 기자단 투표 31표 중 총 17표(러셀 7표, 임동혁 2표, 알렉스 2표, 정지석 1표, 신영석 1표, 케이타 1표)를 획득한 다우디는 4라운드 동안 득점 2위, 공격종합 3위를 달성하였고 팀이 4라운드 동안 4승 2패를 하는데 앞장서며 상승세에 힘썼다.

한편, 여자부에서 기자단 투표 31표 중 총 18표(러츠 10표, 임명옥 2표, 켈시 1표)를 획득한 이재영은 4라운드 동안 득점 3위, 서브에서 1위를 기록하였을 뿐 만 아니라 지난 13일 한국도로공사와의 경기에서 41득점을 달성하며 개인 한경기 최다 득점을 경신하는 등 활약했다.

4라운드 MVP 남자부 시상은 오늘 27일 의정부 실내체육관(KB손해보험-현대캐피탈전)에서 진행되며 여자부는 31일 수원 실내체육관(현대건설-흥국생명전)에서 실시된다.

[흥국생명 이재영이 26일 오후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진행된 '2020-2021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 GS칼텍스의 경기에서 스파이크를 강타하고 있다. 사진 = 인천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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