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LG가 KBO 리그 사상 최초로 스트렝스 코치를 선임했다.
LG 트윈스는 27일 "KBO 리그 최초로 스트렝스 코치를 신설하고 스포츠과학 전문가인 스티브 홍 코치를 영입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스트렝스 코치는 2군과 신인, 재활 선수들을 대상으로 운동 처방을 통해 야구와 관련한 전문적인 운동 수행능력을 향상시키고 부상 방지와 올바른 운동 메카닉을 발달시키는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LG에 새로 합류한 스티브 홍 신임 코치는 뉴질랜드의 오클랜드대학교에서 스포츠과학을 전공했고 현재 수원대학교에서 객원교수로 재직 중이다.
또한 뉴질랜드 야구대표팀을 비롯한 럭비, 육상, 동계스포츠 등의 다양한 종목의 코치를 역임하며 풍부한 스포츠 분야의 현장 경험을 가지고 있다.
스티브 홍 코치는 LG 구단을 통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운동 처방을 통해 선수들의 부상의 빈도와 심각성을 감소시키고 야구선수로서 운동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에 주력을 하려고 한다. 특히 선수들과의 소통을 통해 선수 개개인에 맞는 맞춤형 운동 처방으로 선수들의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싶다"고 말했다.
[스티브 홍 LG 스트렝스 코치의 모습. LG는 KBO 리그 사상 최초로 스트렝스 코치를 도입했다. 사진 = LG 트윈스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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