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인원' 안송이-'10대 돌풍' 김주형, SBS골프아카데미서 노하우 대공개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타레스너들의 ‘명품레슨’이 4주간 펼쳐진다.

‘SBS골프아카데미’는 "골프다이제스트가 선정한 ‘대한민국 베스트 교습가 10인’에 뽑힌 국내 대표 레스너(이시우·허석호·안성현·이현호)와 함께하는 동계 특집을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영예의 1위에 오른 이시우 프로가 이번 특집의 포문을 연다. ‘스타 제조기’로 유명세를 떨친 이시우 프로는 애제자 김주형(19·CJ대한통운)과 안송이(31·KB금융그룹)와 함께한다.

26일에는 KPGA 코리안 투어 돌풍의 주인공 김주형(19·CJ대한통운)이 아카데미에 첫 출연한다. 김주형은 지난해 군산CC오픈에서 최연소 우승(18세 21일)기록을 세우며 국내팬들에게 존재감을 알렸다. 이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무대에 도전장을 던지며 한국남자 골프의 차세대 스타로 떠오르고 있다.

평소 SBS골프아카데미에 꼭 출연하고 싶었다고 밝힌 김주형은 아마추어 골퍼들의 눈높이에 맞춘 정타 노하우부터 어프로치 연습방법까지 아낌없이 공개했다. 이시우는 “김주형은 근성이 대단한 선수다. 2020년 유망주였다면 2021년에는 가장 기대가 되는 선수”라고 소개했다.

한편, 27일에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통산 2승의 안송이와 함께한다. 안송이는 “지난 시즌 최종전에 나온 홀인원이 화제가 많이 됐다. 샷 이글나 홀인원 비율이 높은 편인데, 오늘 그 스윙 비법에 대해 모두 알려드리겠다”며 본인만의 노하우를 전수했다.

‘SBS골프 아카데미 베스트 교습가 특집’은 오는 26일, 27일을 시작으로 매주 화·수요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

[안송이(첫 번째), 이시우(좌)와 김주형. 사진 = SBS골프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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