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 오세근 격려 "한승희·김경원, 아직 기회 안 온 것일 뿐"[MD인터뷰]

[마이데일리 = 안양 김진성 기자] "아직 기회가 안 온 것일 뿐이다."

KGC 오세근이 25일 삼성과의 홈 경기서 21분34초간 8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많은 득점은 아니었지만, 점점 경기력을 끌어올린다. 김준일과의 매치업서 밀리지 않으면서 팀 승리에 보탬이 됐다.

오세근은 "전체적으로 경기 시작부터 슛도 잘 들어갔고 수비도 잘 됐다. 끝까지 방심하지 않고 열심히 해줘서 기분 좋은 승리를 했다. 최근 몸 상태는 나쁘지 않다 꾸준히 운동한다. 오랜만에 뛰다 보니 힘든 부분이 있다. 슛 밸런스가 안 맞았다"라고 했다.

오세근은 김철욱, 한승희, 김경원에 대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철욱이는 4쿼터에 많은 득점을 하면서 업 된 것 같다. 운동도 열심히 하고 있고 수비를 강조하는데 그 부분을 잘 이행하고 있다"라고 했다.

끝으로 한승희, 김경원에 대해 오세근은 "그 친구들도 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고, 준비를 잘 하고 있다. 아직 기회가 안 온 것일 뿐이다. 감독님이 우리 팀 4번에서 수비에 문제가 있다고 한다. 그 친구들이 이 팀에서 살아남으려면 그 부분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라고 했다.

[오세근. 사진 = 안양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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