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방송인 노홍철이 '구해줘! 홈즈'에서 하차하면서 그의 추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4일 밤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 개그맨 김숙은 "'구해줘! 홈즈'의 개국공신 노 코디께서 더 자유인이 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라고 노홍철의 하차 소식을 알렸다.

그러자 노홍철은 "원룸부터 대저택까지 시청자 여러분의 보금자리를 찾는다는 것은 신나는 일이었다. 많이 졌는데 가는 날까지 지고 간다. 여한이 없다. 감사하다"라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제작진은 "전국 방방곡곡 발품 경력 2년. 유쾌하게 발품 팔고 함께여서 행복했던 지난 2년. 노 코디 고마웠어요"라는 자막으로 노홍철을 향한 고마움을 표하며 노홍철의 얼굴과 '구해줘! 홍철'이라는 글귀가 새겨진 현판을 선물했다.

파일럿 프로그램부터 2년간 '구해줘! 홈즈'와 함께 해온 개국공신인 노홍철의 하차에 아쉬움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노홍철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했던 발언이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15일 노홍철은 자신의 이름과 동명의 유튜브 채널에 'A-YO! 마지막 영상이 될 수도 있겠네요. 뿅!'이란 제목의 영상을 올려 "이 쓸데없는 영상이 30만 아래로 나오면 이게 마지막 영상이 될 거다"라고 밝혔다.

노홍철은 "혹시라도 30만 이상이 나오면 '이 쓸데없는 것도 수요가 있구나'라고 생각하며 다시 한 번 아이콘택트로 찾아뵙겠다는 약속을 남긴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에 여러 네티즌은 "'구해줘! 홈즈'도 하차하시고 이 영상도 조회 수 30만이라고 장난처럼 말씀하셨지만, 마지막이 될 수도 있다고 하시니 혹시 무슨 일이 있으신 건지 조심스레 걱정해봅니다. 항상 응원해요", "'구해줘! 홈즈' 하차하신다니 너무 아쉬워요. 그래도 홍철 님 항상 응원할게요! 파이팅"이라고 응원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노홍철은 현재 서울 용산구에서 베이커리 카페를 운영 중이다.

[사진 = MBC 방송 화면-유튜브 채널 '노홍철' 영상 캡처]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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