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우승…통산 3승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시우(CJ대한통운)가 3년8개월만에 정상을 밟았다.

김시우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 PGA 웨스트 라킨타 컨트리클럽 스타디움 코스(파72, 7113야드)에서 열린 2020-2021 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총상금 670만달러) 최종 4라운드서 버디 8개로 8언더파 64타를 쳤다.

최종합계 23언더파 265타로 우승컵을 들었다. 2017년 5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이후 약 3년8개월만에 다시 우승을 차지했다. 통산 3승. 최경주(8승)에 이어 PGA 한국인 통산 최다우승 2위에 올랐다. 4~5번홀, 7~8번홀, 10~11번홀, 16~17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안병훈은 14언더파 274타로 공동 8위, 임성재는 13언더파 275타로 공동 12위, 이경훈은 10언더파 278타로 공동 32위를 차지했다.

[김시우.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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