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노민·성훈 불륜? 혹시 동성애?…임성한 '결혼작사 이혼작곡', 벌써 추측난무 [종합]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임성한 작가의 신작 종합편성채널 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이 베일을 벗자마자 파격 전개를 이어갔다.

23일 첫 방송된 '결혼작사 이혼작곡'은 "잘 나가는 30대, 40대, 50대 매력적인 세 명의 여주인공에게 닥친 상상도 못했던 불행에 관한 이야기"를 표방한 작품이다. 시청자들의 예상을 깨는 전개로 유명한 임성한 작가답게 지난 1, 2회에선 여러 복선을 등장시켜 안방극장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무엇보다 세 여주인공 사피영(박주미), 부혜령(이가령), 이시은(전수경)에게 "상상도 못했던 불행"이 닥친다고 예고한 상황이라 그 불행의 실체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된 것이다.

일단 이시은의 남편 박해륜(전노민)이 이혼을 요구한 상황인데, 아내 이시은에게는 결혼 생활에 지쳤다는 이유를 댔지만, 박해륜이 정체불명의 '이선배'란 인물과 문자메시지를 주고받는 장면이 등장해 남편 박해륜의 불륜이 의심되는 상황이다.

부해령의 남편 판사현(성훈)은 대놓고 불륜을 저지르고 있다. 불륜 상대와 비밀 휴대폰을 사용하며 은밀한 연락을 주고받고 있었던 것.

그런데 지난 방송에선 박해륜과 판사현의 관계에 시청자들의 의구심을 자아내는 장면이 등장해 이목이 집중됐다.

박해륜이 싱글벙글한 미소를 지은 채 어떤 집으로 들어섰고, 몇 장면 뒤 판사현이 비슷해 보이는 집에서 다급하게 나오는 장면이 이어진 것.

이 때문에 몇몇 시청자들은 박해륜이 들어가고 판사현이 나온 집이 동일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보냈다. 그럴 경우 박해륜과 판사현의 동성애 불륜까지 예상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다만 다른 시청자들은 박해륜이 들어간 집과 판사현이 나온 집의 생김새는 비슷하지만 층수가 달랐다는 반론을 펴기도 했다. 동성애 불륜이 아니라는 반박이다.

특히 이날 방송에는 의문의 여성 3인이 우연히 한 자리에서 만나는 장면이 등장했는데, 일부 시청자들은 이 여성 3인방이 각 남편들의 불륜 상대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기도 했다.

일각에선 박해륜에게는 불륜이 아닌 말 못할 다른 비밀이 있을지도 모른다며 여러 가설을 제기했다.

과연 박해륜과 판사현이 각각 어떤 비밀을 안고 있을지 그 실체는 '결혼작사 이혼작곡' 추후 방송에서나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 TV조선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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